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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우연히 발견한 맛집 할매국수본가

음식/맛집

by 마켓김씨 2019. 12.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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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그냥 아무생각없이 전주 시내를 걸어서 돌아디며 동네 구경 하다 우연히 발견한 집입니다.



허름한 건물에 간판도 단순한게 전통있는집 같아 보입니다.



터미널에서 모래내 전통시장 가는길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라 1인에 5천원입니다. 단일 메뉴인거 보니 국수에 정말 자신있나 보네요



국경일 공휴일은 쉬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8시입니다.


리필은 1회 가능하다니 5천원에 배불리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이때가 평일 2시쯤이었는데 안보이는쪽으로 한테이블 손님 있었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장사라 한가한 시간에 와서 손님이 없을거라 추정됩니다.


내부도 굉장히 단순하네요



수저통에 숟가락은 없고 젓가락만 있는걸로 보아 국물은 대접들고 마셔야 할거 같네요








한명이라고 주문 하니 얼마 안되 테이블이 세팅됩니다.


열무김치등 국수 재료들과 양념장 육수 주전자가 먼저 옵니다.



조금 기다리니 국수와 빈대접을 가져다 줍니다. 여기는 비빔국수나 물국수를 직접 만들어 먹는 방식입니다.



삶은 면을 채반에 담아주는데 기본 제공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곱배기 수준입니다. 여기에 1회 리필 가능하니 아주 배고플때 와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면발이 상당히 두꺼워서 거의 쫄면 수준입니다.



먼저 비빔국수로 맛을 보기 위해 면을 반쯤 건져 담고 열무와 야채 양념을 넣어서 비빔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양념장을 넉넉히 넣었다고 생각되고 색도 괜찮을거 같은데 막상 먹어보니 좀 싱거웠습니다. 면발이 굵어서 그런거 같네요



그래서 양념장과 열무를 추가로 투입하였습니다.



양념장을 넉넉히 넣어주니 맛이 괜찮아졌습니다.

솔직히 맛은 정말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비빔국수에 대한 기대치 딱 그정도 인거 같네요 



이번엔 물국수로 먹어보기 위해 대접에 남은 국수를 담았는데 아직도 양이 많네요



주전자에 있는 육수를 붓고 양념장을 나름 듬뿍 올려서 만들었습니다.


열무도 넣었어야 했는데 실수로 못넣었습니다..








 

그런데 국물 맛을 보니 역시나 좀 싱거운감이 있어 간장양념을 추가로 넣으니 맛이 괜찮아 졌습니다.


솔직히 맛도 맛있는 편이긴 한데 크게 특색있고 그렇진 않네요.


아침을 너무 늦게 먹고 배고프지 않은 상태였고 약속시간이 다가와서 너무 급하게 먹은감도 있고 해서 맛을 제대로 못느낀것도 있고 그래도 나름 괜찮은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고플때 와서 싼가격에 푸짐히 먹고 가는게 이집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은 약속시간 때문에 국수 리필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전주갈일 있으면 꼭 제대로 국수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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