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 여행 잉카의 도시 쿠스코
칠레에 있던시절 남미까지 와있는데 그래도 마추픽추 정도는 가봐야겠다 싶어서 페루로 떠났습니다. 여정은 가장 저렴하게 가는 코스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북쪽 페루 국경도시인 이끼께(이키케)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국경에서 택시로 페루로 넘어가서 페루에서 다시 버스타고 쿠스코 까지 가는 여정이였습니다. 총 이동시간이 50시간이 넘었던거 같은데 산티아고에서 이끼께까지 가는데 27시간인가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차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갔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칠레 북부지방은 적도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 사막지대입니다. 이런 모습이 끊임 없이 펼쳐집니다. 가끔 풀같은거 보면 반갑기도 합니다. 칠레에서는 장거리 버스를 타면 비행기처럼 승무원도 있고 기내식 처럼 차내식도 나옵니다. 식사는..
여행/2004~2005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2018. 12. 26.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