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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 여행 잉카의 도시 쿠스코

여행/2004~2005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by 마켓김씨 2018. 12. 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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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있던시절 남미까지 와있는데 그래도 마추픽추 정도는 가봐야겠다 싶어서 페루로 떠났습니다.


여정은 가장 저렴하게 가는 코스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북쪽 페루 국경도시인 이끼께(이키케)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국경에서 택시로 페루로 넘어가서 페루에서 다시 버스타고 쿠스코 까지 가는 여정이였습니다.


총 이동시간이 50시간이 넘었던거 같은데 산티아고에서 이끼께까지 가는데 27시간인가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차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갔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칠레 북부지방은 적도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 사막지대입니다. 이런 모습이 끊임 없이 펼쳐집니다.



가끔 풀같은거 보면 반갑기도 합니다.




칠레에서는 장거리 버스를 타면 비행기처럼 승무원도 있고 기내식 처럼 차내식도 나옵니다. 식사는 이정도인데 매쉬드 포테이토와 스테이크 그리고 옆에는 푸딩 같은거였을겁니다. 음료수도 종이컵에 따라줍니다.









세계의 미스터리중 하나인 잉카문명 마추픽추를 가기 위해서는 쿠스코에 머물러야 합니다. 쿠스코에서 기차타고 마추픽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쿠스코의 터미널이였던거 같습니다. 도착해서였는지 헷갈리네요


터미널에서부터 택시 조심하라고 여기저기 쓰여져있습니다. 아주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택시도 있고 가짜 택시도 많은데 가짜택시타면 바가지쓰니 절대로 타지말라고 경고문이 여기저기 붙어있습니다.


이당시 환율로 1솔이 3백원 정도 였는데 저도 택시 잘못타서 바가지 썼습니다. 터미널에서 마을까지가는데 1솔 300원이라고 해서 탔는데 3솔 달라그러길래 조금 싸우나 2솔로 타협했습니다. 와보니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마을 모습



집이나 건물들이 오래된 상태로 보존이 잘 되어있습니다.



남미쪽은 대부분이 카톨릭이라 왠만한도시에 대성당 하나씩은 있더군요



성당내부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뭔가 잘 꾸며 놓은거 같습니다. 








쿠스코의 뒷골목



페루 분위기가 나네요 어린소녀와 개



관광버스도 멋지네요



비바 엘 페루


페루에 살고 싶다는 뜻입니다. 


산에다 잘 새겨 놨네요



여행을 가면 관광객들 가는 식당보다는 현지 음식 체험하는거 좋아해서 골목길에 있는 현지 식당에서 밥먹는거 좋아합니다.


아침식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빵이랑 국물에 국수 말아져 있는거에 음료수 한잔 해서 300원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페루는 가난한 나라라 물가가 상상이상으로 쌉니다.


물론 관광도시라 관광객들이 주로가는 식당들은 비쌉니다.








이것도 아침식사 좀 혐오 스러워 보여도 먹을만 합니다.



점식식사로 먹었던거 이것도 천원도 안했던거 같습니다.


밥에 감자에 고기에 샐러드 나름 있을거 다 있습니다.



까수엘라도 칠레에 비해 좀 소박합니다. 야채등이 거의 안들어가고 우리나라 설렁탕이랑 비숫하네요



초점이 잘 안맞지만 페루나 칠레에서 제일 많이 먹는 칵테일 삐스꼬 사워


우리나라에 소주가 있다면 페루나 칠레에는 삐스꼬(Pisco)가 있습니다. 이 삐스꼬를 이용해서 만든 국민 칵테일 삐스꼬 사워입니다.



계란흰자와 버터 라임등이 들어갑니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습니다.



쿠스코 지방 맥주들과 잉카 콜라 특이하게 노란색 콜라입니다. 맛은 당연히 코카콜라가 더 맜있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인데 우리나라처럼 메이드인 차이나는 아닐거 같습니다.


잘 찾아보면 보물들도 있을거 같습니다.





쿠스코 시내 야경 입니다.



다음편에는 마추픽추 여행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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