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 푸에르토 몬트 여행 이야기 1
칠레에 있을때 어학 학원이 끝나고 새로 시작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여행이나 한번 가볼까 생각중에 남부 지방인 푸에르토 몬트로 혼자 떠나기로 했습니다. 점심먹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같은 집에 살던 호르헤랑 파비올라가 와서 오후에 뭐하냐길래 푸에르토 몬트 간다했더니 혼자가면 위험하다면서 자기들도 간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파비올라 친구 바스코도 데려와서 혼자가려던거 총 4명이 떠나게 됐습니다. 남극 윗쪽이고 수도 산티아고에서 버스로 아마 17시간인가 걸렸던거 같습니다. 어딘지 모를 휴게소에서 내려 찍은 사진입니다. 호수가 멋지네요 푸에르토 몬트 터미널에 내려 당당하게 걸어가는 친구들 설정샷도 찍었습니다. 바다도 그렇고 도시 자체가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고요하고 평온하고 앙헬모 시장을 향해 걸어가는 중 갈..
여행/2004~2005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2019. 1. 16.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