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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로드 전주 맛집 막걸리골목 복막걸리집 추천

혼술 로드

by 마켓김씨 2020. 6. 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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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올리는글입니다.


작년 12월에 전주에 갔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전주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코스는 바로 막걸리골목 탐방입니다.


보통 한주전자(막걸리 혹은 술 3병)시키면 안주를 아주 푸짐하게 내주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혼자가서 먹는 사람은 못본거 같은데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혼술난이도 거의 최상급일겁니다.



막걸리 골목이 몇군데 있긴한데 유명한 용진집이 있는 삼천동 막거리 골목으로 갔습니니다.



막걸리집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집 혼자가서 먹으면 민폐일거 같아서 혼자 들어가도 될만한곳 찾다 손님도 별로 없는거 같은집에 갔다가 혼자 왔다고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나와서 다른집 찾았는데 근처에 있는 복막걸리에서는 혼자왔다고 해도 반가이 맞이해주네요


갑자기 들어가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좀 이른시간이긴 한데 그래도 몇 테이블 손님있네요


가격은 커플상 가족상 스페셜 있는데 커플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스페셜도 아니기에 패스하고




막걸리 첫주전자 시켰습니다. 막걸리 3병에 안주가 2만 5천원입니다.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번데기, 다슬기, 완두콩



막걸리도 바로 나왔는데 탁한거와 맑은것중 선택해야하는데 맑은걸로 달라했습니다.


막걸리 가라앉히고 위에 맑은 술만 따라서 가져옵니다. 맛이 깔끔하고 숙취가 덜할것만 갔아서 시킵니다.










막걸리 한잔하고 있으니 안주 한상 차려줍니다.


한쪽으로 몰아 놓은걸보면 아직 더 나온다는 의미 같습니다.







편육, 오징어젓갈, 메추리알, 조개


이것만으로도 막걸리 한병은 비울 수 있을거 같은데 시작에 볼과하네요







두부김치, 견과류 볶음?, 돼지껍데기, 단호박이네요 맛과 영양까지 밸런스를 맞추는듯한 조합이네요.


이걸로도 한병은 해치울 수 있을거 같네요












양념게장, 기억이 잘 안나는 샐러드같은데 해산물이 들어간듯한, 사라다, 오징어 숙회


막걸리가 술술 들어갑니다.



기본찬 다 찍기도 전에 난입한 김치전입니다. 이건 솔직히 밀가루 함량이 너무 높아 맛은 별로였네요


비엔나 소세지, 소라?, 도라지였던듯, 그리고 날치알과 무순, 김인데 참치는 안나오더군요 그냥 김에 날치알 싸먹었습니다.



다 나온건가 싶은데 아직 가운데 공간이 보이는걸 보니 더 나올듯 합니다. 혼자 먹기에 이정도도 푸짐한거 같은데













해장국도 등장



생선구이도 나오네요



드디어 완성 막걸리 3병에 이모든게 다합쳐서 2만 5천원입니다. 완잔 혜자네요. 












날치알도 한번싸먹어 봤습니다. 나름 맛있네요



다 먹어 버리려 했는데 무리네요 그래도 엄청 잘 먹은거 같습니다.


싸고 맛있고 양도 많고 정말 최고네요


전주오면 막걸리는 꼭 먹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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