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선릉 냉면 맛집 대치동 할머니냉면

음식/맛집

by 마켓김씨 2018. 8. 1. 17:29

본문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점심때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점심먹으러 밖에 나가는 순간에는 너무 더워서 오로지 냉면만 생각 나는거 같습니다. 원래 면류를 좋아하는데 요새는 더 자주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 되서 한번 먹어봤는데 선릉쪽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이집이 제일 맛있네요




선릉 메인거리가 아닌 뒷골목에 위치해 있어 그리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지하에 있어 간판도 크진 않습니다.


간판밑 현수막에 보면


"대치동 할머니 냉면에서 사용하는 육수는 양지와 야채로만 직접 우려낸 육수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공장 육수가 아닌 직접 만든 육수를 사용하나 봅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른 시간에 와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육수랑 물은 셀프인데 앞쪽 뒷쪽 두군데서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냉면은 물냉면 비빔냉면 따로 없고 그냥 보통과 곱배기가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차가운 육수 주전자와 가위 먼저 줍니다.


따듯한 육수는 가져다 먹으면 되고 찬육수는 주전자에 넉넉히 주니 맘껏 막어도 됩니다.



매운 정도 주문해서 시키면 되는데 


0번 : 다대기 없이 육수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1번 : 약간 매우면서 시원합니다.                                           

2번 : 매우면서 환상적입니다.                                               

3번 : 아주 매우면서 짜릿합니다.                                           


2번 시키려 했더니 많이 맵다고 해서 1번으로 시켰습니다.



덜 매우면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는 다대기 더 넣으면 된다고하니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주문한 냉면이 나왔습니다. 원래 곱배기로 먹는데 오늘은 만두도 먹어보려고 보통 시켰습니다.


고명에 고기는 없고 삶은계란 반개, 오이, 무 이렇게네요


여기다 차가운 육수 조금만 넣고 비벼 먹으면 비빔냉면인거고 육수 많이 넣으면 물냉면이 됩니다.



전 물냉면으로 만듭니다.



육수가 양지 육수라 시원한 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강합니다. 식초를 좀 넣어야 시원한 맛이 강해지는듯 합니다.


1단계는 살짝 매운 정도입니다. 다대기 추가없이 그냥 먹었습니다. 다대기가 조금만 넣어도 매워지니 신중하게 넣어야 합니다.



추가로 시킨 고기 + 김치 만두


직접 만든거 같진 않고 냉동만두 쪄서 주는거 같네요. 3천원이니 이정도면 무난하다고 봅니다. 



맛도 있고 가성비도 괜찮네요. 여기 자주 가게 될거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