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오사카 여행(4) 난바,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돈키호테

3편에서 이어 갑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잠시 쉬다 첫날이니 가까운곳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신사이바시역으로 가서 상점가를 지나 난바 토톤보리강으로 가서 돈키호테 둘러보고 살거 사고 할 계획입니다.

신사이바시역에서 내려 상점가로 왔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네요

건물하나가 전부다 유니클로네요

일본에는 실내로 길게 이어지는 상점가가 많은거 같습니다.

어딜가도 있는듯

중고서점입니다. 보물이 숨어있을거 같은 분위기인데 일본어를 모르니 그냥 지나칩니다.

누구나 할수 있다고 파칭코가 유혹하고 있네요

 100엔부터 가볍게 초보자도 놀 수 있다니 들어가 봤습니다.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네요

초보자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해서 해봤는데 1천엔 순식간에 털리고 일어났습니다.

모르면 안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일본 어딜가나 보이는 치즈타르트 전문점 파블로

먹어보려고 줄 섰는데 줄이 빨리 안줄어들어 그냥 지나쳤습니다. 다음엔 꼭 먹어보리라 다짐을 했으나

결국 먹진 못했네요

도톤보리강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네요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휴가철 지났고 평일이라 사람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엄청 많았습니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나중에 한국에 돌아올때 알게 됐는데 이때가 일본은 명절이라고 하더군요

오봉이라고 우리나라의 추석이랑 비슷한 명절이라고 합니다. 8월 15일인데 우리나라는 광복절이고 일본은 패전일 일텐데 명절이라고 하네요

도톤보리강 물은 더러워 보입니다. 청계천은 깨끗한데요

반대편

그 유명한 글리코 아저씨네요

옆에 한글로 어서오세요 도톤보리에 라고 쓰여있습니다.

기모노 입고 사진찍는 일본 여자들

이때는 일본 사람들도 기모노 입는거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명절이라 기모노 입었던 거였네요

돈키호테 도착

식품같은건 돈키호테보다 대형 마트 같은데서 사면 더 싸고 물건도 많긴한데 일본에는 마트가 외곽쪽에만 있어서 대부분 돈키호테에서 쇼핑 하는듯 합니다.

잘 팔리는것들 밖에다 진열

음료수들도 깔끔하게 잘 진열해 놨네요

층별 안내는 한글로도 잘 설명 되어있습니다.

6층은 명품

5층은 여행가방, 가정잡화, 문구

4층은 핸드폰용품, 전자제품, 성인용품

3층은 식품류랑, 주방용품, 관람차

2층은 화장품, 생활용품

1층은 약품, 식품류, 주류

맨윗층은 명품 코너가 있습니다. 막 세일한다고 쓰여져 있는데 명품 잘 몰라서 싼건지 비싼건지 구분이 안가서 못삽니다.

명품백들도 세일중

코치 핸드백인가 보네요

다양한 술들도 진열돼 있습니다.

지포 라이터 코너도 있고

필통이 귀엽네요

피규어들도 팔고

나도블록 시리즈도 판매하네요

역시나 일본 하면 건담

옆에는 드래곤볼 손오공이랑 피카츄도 보이네요

왼쪽 슈퍼마리오는 짤렸네요

여긴 들어가면 성인용품 코너라는데 

18세이하 출입금지 인가 보네요

텐가 남성용 성인용품은 밖에다 진열해 놨습니다.

토이 카메라가 작고 귀엽네요

옆에 아이언맨 USB도 귀엽고 

돈키호테 외부에 있는 대 관람차 탑승하는곳입니다. 북을 치면서 호객행위를 하네요

한국사람이 많이 오니 아예 NH농협카드 제휴 맺었네요 최대 30% 캐쉬백이라니 일본여행할때 농협카드 챙기면 좋을거 같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일본 거리 다니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무료 안내소 입니다.

관광객들 안내해 주는곳이 아니라 유흥업소 안내 해주는곳이니 함부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드럭스토어인거 같은데 2층에서 여자 2명이 치어리더 복장으로 안내판을 들고 춤을 추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거리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저녁때가 되서 식사하러 가야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네요

그래서 숙소에서 가까운 신세카이(신세계)로 가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편은 여기까지 이고

첫날 저녁은 혼술로드쪽에 올리겠습니다. 

다음편은 여행 2일차 교토와 고베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