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항에서 나왔습니다.
오사카가 우리나라로 따지만 부산쯤 되는거 같은데 오사카항은 부산항에 비하면 비교가 안될정도로규모가 굉장히 작습니다.
컨테이너 처리부터 페리 이용 승객수 페리 터미널 규모 모두 굉장히 작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코스모스퀘어역으로 가야하는데 시간은 10시 30분이고 버스는 11시 5분에 온다고 되어있어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저앞에 ATC(아시아 태평양 트레이드센터)가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김에 그냥 코스모스퀘어역으로 안가고 트레이드센터마에역으로 갔습니다.
오사카 지하철 및 버스를 하루동안 무제한 이용할수 있는 오사카 원데이 패스입니다.
오사카 지하철 역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1일권이 평일 800엔 주말 600엔인데 한국에서 사가지고 가면 좀더 저렴합니다.
전 여행박사에서 650엔에 구매했습니다. 지하철 3번타도 이득입니다.
보통 여행객들은 코스모스퀘어 역에서 추오선(중앙선)을 타고 난바(남바)쪽으로 가는데 전 난코포트타운선의 뉴트램을 타고 좀 돌아가는걸 선호합니다.
이쪽으로 가면 한번 갈아타야하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리긴 하지만 뉴트램을 탈수 있어서 좋습니다.
뉴트램이 들어옵니다.
오사카 트램은 지상이 아닌 높은곳으로 다닙니다.
뉴트램은 맨 앞에 타야 재밌는데 앞자리는 이미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자리가 나서 얼른 앉아서 찍었습니다.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포트 타운 호수 처럼 바닷 물이 들어와 있습니다.
경정 경기장인데 오늘은 경정이 열리지 않나봅니다.
경마는 말의 경주, 경륜은 자전거, 경정은 모터보트입니다.
스미노에 코엔역에서 요츠바시선으로 갈아타고 첫번째 목적지인 우메다로 갔습니다.
내려서 나와보니 퍼펙트 비어가든 2018 이라고 되어있길래 여기서 맥주 마실까하다 술은 저녁에 먹고 그냥 점심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 보이고 밋있어 보여서 들어가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우메다 역앞에 있는 식당가에서 먹을곳을 찾았습니다.
뭔가 좀 있어보이길래 가까이 가보니
대충 한자를 보니 정식이 800엔이길래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이 다 일본어라 모르겠고 그냥 정식달라니 다 떨어졌다고 생선 정식만 있다네요
그래서 그거 주문했습니다.
일본은 혼자 식사하거나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서 식당에는 바처럼 혼자 먹을 수 있게 해놓은 곳들이 많습니다.
소바냐 우동이냐, 찬거냐 더운거냐 선택 가능한데 소바 차가운걸로 달라했습니다.
연어랑 두부 토란등 그냥 정갈하네요
특색은 없고 그냥 일본 가정식 먹는다는 기분으로 먹었습니다.
더우니 맥주도 한잔 시켜서 마셨습니다.
저 멀리 오사카 관광 필수 코스인 우메다 공중정원이 있는데 전 그냥 패스 합니다.
여기는 우메다역 앞에 있는 복합 쇼핑몰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인데 규모도 어마어마 하게 큰 오사카의 랜드마크중 하나입니다.
여기 북관으로 가서 좀 올라가면 옥상 정원 같은게 나오는데 전망 좋아서 오사카 시내가 다 보입니다. 굳이 공중정원 안가도 됩니다.
남관과 북관을 이어주는 연결 통로
북관 에스컬레이터
저기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데 이날 못올라게 막아놨네요
바로 옆에는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전자랜드나 테크노 마트 생각하면 되고
요도바시 카메라와 빅카메라가 유명합니다.
층별 안내도
8층 식당가는 8층 전체가 식당입니다. 없는게 없네요
일본 식당들의 장점은 음식 모형이랑 가격이 잘 표기 되어있어 어떤건 직접 보고 가격도 보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Lee 나 에드윈은 우리나라에선 30년전쯤 유행했던 브랜드인데 일본에서는 흔한 브랜드네요
안마의자 파는 코너 같은데 한자리도 빠짐없이 안마의자 시연중입니다. 옆쪽으로도 많이 있는데 다들 이용중이네요
타코야끼 기계도 많이 팝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조보아가 1주일 연습해서 타코야끼 사장 이기던데 사갈까 고민했습니다. 일본에선 집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티비 판매 하는층에는 엄청 많이 진열 되어있는데 세계에서 1, 2위하는 삼성과 엘지 제품은 안보이네요.
일본은 자존심 때문에 삼성과 엘지는 한국 전자제품은 인정을 안한답니다.
갤럭시 휴대폰도 삼성로고 떼고 판매 한다고하네요 삼성이면 안산다고
지하에는 취미 관련 코너입니다.
퍼시픽림 홍보용 사람크기 피규어가 전시되어있습니다.
게임장이랑 가챠장이 있네요
각종 게임 코너
플레이스테이션4 용 스파이더맨 게임이 출시 된다네요
슈퍼마리오 코너
건담 코너
프라모델 코너
도라에몽 드론도 판매하네요
도라에몽 매니아들이 좋아할듯 합니다.
각종 피규어 뽑기
베어브릭 시리즈는 안보이네요 일본에서는 인기 없어진듯 합니다.
아기자기한 장난감들
오타쿠 아저씨가 사진찍어 가길래 찍어봤습니다. 미소녀 전사들인듯
레고 코너도 꽤 큽니다.
나노 블럭 코너
토미카 시리즈
울트라맨들이랑 괴수들 파네요
굉장히 오래된 캐릭터인데도 아직까지 인기가 좋나 봅니다.
실바니안 패밀리
아버지와 아들이 야구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저런거 잘 없는듯
각종 피규어들
근육맨 같은것도 보이네요
기차 덕후 코너 기차 모형등 많은 상품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일본 사람들은 기차를 좋아하나 봅니다.
스타워즈 코너도 있네요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나와서 한큐우메다역쪽 한큐3번가에 있는 키디랜드로 이동했습니다.
토토로 인형이 보이는데 저런거 엄청 비싸겠죠?
각종 상품들
저 고릴라 같이 생긴인형 용산에서도 봤는데 유명한 캐릭터 인가 봅니다.
포켓몬스터 인형도 보이네요.
우리나라 뽑기방에있는 중국산 짝퉁이 아닌 정품일겁니다.
마블 코너에는 마블 관련 상품이 많이 있네요
호빵맨은 항상 인기가 많은듯 합니다.
우메다쪽 대충 둘러봤는데 그냥 아이 쇼핑만 한듯 하네요
거의 쉬지 않고 돌아다녀서 힘들고 해서 일단 숙소에 체크인 하러 가는길에 조명으로 바다 처럼 꾸며놓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 목격했습니다. 애들 좋아하네요
숙소는 난바에서 2정거장 떨어진 도부츠엔마에역(동물원앞)에 있는 타이요 호텔입니다.
이동네 호텔은 엄청 쌉니다. 기본 1만원에서 3만원 사이면 숙박 가능합니다. 전 1박에 2만 5천원에 숙박했습니다.
어차피 잠만 잘거라 굳이 좋을 필요도 없고 비슷한 가격에 게스트 하우스같은데 묶는거 보단 혼자 자는게 편해서 이쪽으로 정했습니다.
집에서 못틀던 에어컨 맘껏 틀고 잤네요
나름 냉장고와 티비도 있습니다.
오후 3시쯤 체크인하고 신사이바시 부터 난바까지 둘러봤는데 이번편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편에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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