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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장자동 남자의 라멘 맛집 '코이라멘지로' 추천

라멘 로드

by 마켓김씨 2019. 4. 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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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정자동에서 라멘집을 찾다가 한번 가봤던 라멘집인 코리라멘지로입니다.


간만에 한번 가서 남자의 맛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라멘지로는 남자의 라면이라는 일본의 라멘지로를 벤치 마킹한거 같습니다.



라멘지로 12,000원



코이라멘지로는 신분당선 정자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월요일~일요일 11:00~22:00


031-715-0869



내부모습입니다. 오후2시넘어서 와서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여자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오리지날 라멘, 매운라멘, 차슈덮밥이 있는데 제가 원하는 지로라멘이 안보입니다.



옆에 있네요 


아무나 지로리안이 될 수 없다는 그라멘


가격은 올라서 12,000원입니다.


주문을 하니 먹어봤냐고 묻습니다. 양이 많다고 하네요



맛있게 먹는법은 오리지널로 먹다가 마늘 넣어서 먹고 깨를 갈아서 먹고, 초생강을 같이 먹으라네요 복잡합니다.



주문한 지로라멘이 나왔습니다 척봐도 어마어마 합니다.


밑에 면이 깔려있고 그위를 숙주를 비롯한 야채로 쌓아올리고 돼지비계인 세아브라가 엄청 올려져 있어 칼로리도 엄청날거 같다네요


참고로 이집은 세아브라 추가 무료이고 공기밥도 무료입니다.


사진 조절을 잘못해서 조명때문에 누렇게 나오네요








차슈는 비계와 껍데기까지 붙어있고 두툼합니다. 3장 들어있고 5겹살? 같아 보이는데 엄청 맛있습니다.



돼지 비계를 걷어내면 숙주가 잔뜩있습니다.



밑에서 건져 올린면


면이 두껍습니다. 기름진 국물에 굻은 면발이 잘 어울립니다. 잘 불지 않네요



일본 라멘지로에서는 야채토핑부터 먼저 먹다간 아랫쪽의 면이 불어버릴 수 있어 적당한 타이밍에 위의 야채와 밑의 면을 뒤집어주는 일명 천지 뒤집기라는 스킬이 필요하다네요








반쯤 베어먹은 반숙계란


이건 언제나 맛있습니다.



천지 뒤집기 성공으로 숙주와 양배추는 밑으로 깔리고 면이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타이밍이 너무 빨랐던거 같습니다. 야채를 좀 더 먹다가 뒤집어야 했어야 했는데...



폭풍흡입하고 배가 불러오는데도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여전히 기름진 육수



면을거의 다 건져먹으니 숙주와 양배추가 한가득 남아있습니다.



참깨 갈아서 넣어주니 고소 해지네요








옆에는 마늘통이 있습니다.



이젠 느끼해서 먹기 힘들어지니 마늘 으개서 넣어 먹으니 국물이 시원해지네요



평소라면 국물도 마 마시는데 돼지 기름덩어리를 건져 먹긴 힘들거 같아 남기고 왔습니다.


양이 많고 기름지지만 아삭한 식감의 야채도 듬뿍들어있어 영양 밸런스도 어느정도 맞추는거 같고 정말 든든하게 한끼 먹을 수 있습니다.


라멘지로는 정말 자신있는 분들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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