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벳푸에서 먹은 최고의 라멘집 아케보노라멘 추천

제가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라멘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일본 벳푸여행 하면서 먹은 라멘은 아케보노라멘 입니다.

2019/05/20 - [여행/해외] - 가성비 좋은 저렴한 료칸 체험 5월 일본 벳푸 온천 여행

일본에 와서 라멘이나 음식을 고를때는 구글지도에서 리뷰보고 결정하는데 평점도 높은편이고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집이라 여기서 먹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벳푸시내 중심가에서 약간 벗어나 있습니다.

내부는 아주 허름하고 나이 많으신 부부가 운영합니다. 영어는 안통하고 주로 현지인들만 오는 라멘집입니다.

메뉴는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읽을수가 없습니다.

메뉴판을 달라고 하니 영어랑 일본어만 쓰여있고 기본라멘과 미소라멘 이렇게 2가지만 있는 메뉴판을 줍니다. 리뷰 보면 야채라면도 있는거 같은데 메뉴판에는 2개만 나와있네요

가격도 600엔 650엔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미소라멘 대로 주문했습니다.

면은 사와서 쓰는거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니 냉장고에서 면이 들어있는 비닐 봉지를 가져와 저울에 정확히 무게 측정하고 삶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직접 담은듯한 된장을꺼내서 그릇에 넣고 돈코츠 국물을 넣은다음 잘 저은후 익힌면을 넣어서 만들더군요

미소라멘 등장 

맛있어 보입니다.

차슈는 작은 두덩이가 나오는데 햄같아 보입니다. 맛있네요

국물도 너무 짜지않고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을정도로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된장도 구수한맛이 잘 올라오고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느끼함을 잡아주기위해 식초에 절인 붉은 생각을 올려서 먹습니다.

면도 적당히 잘익혀서 맛있습니다.

늘 그렇듯 깔끔하게 마무리

태어나서 먹어본 돈코츠 라멘중에는 제입맛에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다음날 또먹고 싶었지만 다른 음식들도 먹어봐야 했기에 한번만 먹어본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다음에 언제 먹게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