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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키친 차슈가 들어간 미소라멘 마켓컬리 새벽배송

라멘 로드

by 마켓김씨 2020. 6. 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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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곳에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하는 바람에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2주간 집에서 자가 격리하게 되었습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좋아하는 라멘을 먹을 수가 없어서 마켓컬리에서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새벽배송이라더니 오전 11시 35분에 결재 했더니 당일 오후11시 10분에 도착해버리네요. 당일배송으로 와버렸습니다.




차슈가 들어간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탄탄멘 이렇게 있었는데 돈코츠는 당시 품절이였고 원래 미소라멘을 좋아해서 미소라멘으로 주문했습니다.


원래 가격은 10,500원인데 20%할인중이여서 8천원대로 구매했습니다.


라멘집 1인분 가격에 2인분을 먹을 수 있네요.











2인분 들어있습니다. 면 2개, 미소라멘스프2개, 파하나, 차슈6장입니다.



면은 생면을 냉동시킨 상태인데 양이 적어보여서 혼자 면 2개 다먹어야 적당할거 같았는데 막상 삶으니 양이 늘어나더군요



차슈는 6장인데 맛있어 보입니다. 구워서 고명으로 올려야 합니다.



파는 해동이 덜된 상태라 얼어있어서 비주얼이 별로네요



미소라멘 스프 한봉지당 물 350~400CC정도 취향에 맞춰 넣으라네요










어차피 면을 한번에 먹을거라 스프 2개넣고 물을 대충 4컵 부었더니 양이 엄청납니다. 그냥 하나만 끓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프 끓이는 동안 차슈 구우려 하는데 해동이 안되서 붙어있네요



면도 따로 삶아줘야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먹으려 한건데 뭔가 손이 많이 갑니다. 



익은 면은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았습니다. 그릇이 엄청 큰 그릇이라 양이 적어보이는데 실제로는 양이 꽤 됩니다. 



2인분을 한번에 먹으려니 스프가 너무 많아서 3분의1쯤은 남긴 상태인데 국물이 많아보입니다. 파를 그냥 집에 있는 신선한 파로 올리면 더 나을거 같네요











차슈는 비주얼은 괜찮네요. 부드럽지는 않고 좀 퍽퍽하네요. 막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 무난한 정도입니다.



면은 약간 두꺼운면입니다. 면은 수프가 잘베어들고 맛있네요



국물이 많아 보였는데 면으로 그릇을 거의 채운 상태여서 그런지 국물 떠먹으며 먹었더니 국물이 모자라보입니다.


국물맛은 삿포로에서 먹던 미소라멘 같지는 않고 한국인 입맛에 맞춰 냄새안나고 좀 부드러운 맛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먹을때는 물을 적게 넣어 진하게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먹는것처럼 진하게 먹는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남은 미소라멘스프 리필


또다시 홍수가 났네요



결국 국물까지 거의 다 먹었습니다.


라멘집에서 먹는것보다는 못하겠지만 나름 괜찮았던거 같네요


물을 좀 줄여서 진하게 끓이고 계란이랑 고명도 더 올리고 해서 먹으면 굳이 라멘집 안가도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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