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오사카여행(7) 2일차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제목은 오사카 여행인데 교토에 대한 이야기라 좀 이상하긴 합니다.

그래도 오사카 갔다가 당일치기로 교토와 고베 다녀온거니 제목은 그냥 오사카 여행으로 하겠습니다.

전편에서 아라시야마 몽키파크에 갔었는데 내려와서 대나무 숲이 유명하다고 해서 대나무 숲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대나무 숲쪽으로 이동중 거리 풍경입니다.

 

식당과 기념품 가게등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 전통 분위기라 좋은거 같습니다.

몽키파크에서 너무 오래 머물러서 점심때를 지나쳤는데 비 왔다 그쳐서 후덥지근하고 해서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대나무숲앞에있는 간이 매점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가격도 저렴한거 같아서 400엔짜리 소바를 시켰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부실하게 나오네요 

국물 안주냐니까 밑에 간장있다고 비벼 먹으라네요

냉소바인줄 알고 시켰는데...

맛은 있는데 두 젓가락쯤 먹으니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대나무숲 입구입니다. 대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나무가 참 많습니다.

뭔가 흙으로 된 길에 대나무도 만질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하는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시멘트? 아스팔트? 로 된 길에 울타리 쳐져 있어 대나무 만지지도 못하네요

대나무 입니다.

등산로 같은데 굳이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중간에 묘비도 보이네요

대나무 길

대나무길 결국 이게 전부네요 

큰기대를 하고 와서 그런지 좀 실망입니다.

공원쪽으로 해서 나오니 가츠라 강이 다시 보입니다.

아라시야마는 그냥 강하고 풍경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올때 몽키파크에서 넘어 온 다리가 보입니다.

운치 있네요

보도 있고 옆에 어로도 있네요

물이 고이도록 둑같은걸 쌓아뒀습니다.

일본도 가뭄이 왔는지 보 밑쪽으로는 물이 거의 없어서 돌로 둑을쌓아서 몰이 고이도록 해놨습니다.

이렇게 교토 여행은 마무리 하고 고베로 넘어갔습니다.

이번편은 분량이 짧은데 고베는 따로 다루는게 나을거 같아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음편에 고베여행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