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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지옥 온천 순례 3. 오니이시 보오즈 지옥, 가마도(부뚜막) 지옥

여행/해외

by 마켓김씨 2019. 6.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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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들른 지옥 온천은 오니이시 보오즈 지옥입니다.


잿빛 진흙이 끓어오르면서 크고 작은 구형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삭발한 스님의 머리를 딺은 점과 오니이시라는 지명에서 이름을 따서 오니이시보즈 지옥이라고 부릅니다.



석회 같은 진흙에서 온천이 솟아오르는데 규모는 상당히 작습니다.



이런게 몇군데 있습니다. 



끓고 있는 온천



슬로우 모션 촬영









바위틈에서 증기가 나오는데 온도가 100도라고 써있네요 시간당 2530kg의 증기나 나온다니 어마어마 하네요


한편에는 족욕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발을 담그고 휴식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3번째 인증샷을 찍고 4번째로는 가마도 지옥으로 이동했습니다.



부뚜막(가마도) 지옥 입구입니다. 입구는 다른 지옥에 비해 단촐해 보입니다.


옛부터 고장의 조상신을 모시는 가마도하치만구 신사 대축제 때 지옥의 수증기로 밥을 지어 신전에 바치는 풍습에서 가마도 지옥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습니다. 맹렬히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와 함께 뜨거운 온천수가 치솟고 있습니다. 온천수 온도는 90도 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데 구멍에서 온천이 솟아나옵니다.


옆에 간판에 보면


여기의 연못의 색은, 지하에 있는 암반이, 지열에 의해 할 수 있던, 여러 가지 종류의 점토가 녹기 시작한 색입니다.

라고 쓰여져 있는데 뭐 대충 암반이 녹아 생긴 색인듯 싶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사진과는 달리 펄펄 끓어오르는걸 볼 수 있습니다.









부뚜막 귀신인거 같네요



이런 바위틈에도 뜨거운 증기를 내뿜습니다.



하얀 눈덩어리의 정체는 실리카라는데 실리카도 뭔지 모르겠네요



여기 온천은 색도 곱고 잔잔하게 예쁘네요



약간 다른색의 온천도 있고 곳곳에 여러가지 온천이 있습니다.



이곳은 진흙에서 온천이 솟아 오릅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끓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한쪽엔 발찜질 할수도 있고




여긴 목스팀이라는데 온도가 100도라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목 들이 밀었다고 못버티고 바로 빼버립니다.


코로 천천히 수증기를 빨아 먹으면 인플루엔자 예방에도 좋다는데 먹어도 몸에 좋고 수증기도 좋고 족욕도 좋고 만병 통치약인가 봅니다.



수족용이라는데 손 찜질 하는곳 입니다. 이것도 뜨거워서 오래 넣고 있기 힘들었습니다.



족욕하는곳인데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7곳의 지옥중 가마도 지옥이 관광객이 제일 많았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려고 하는 라무네 라는 구슬 사이다와 온천 증기로 찐 피자 호빵 사서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뚜껑을 이용해서 구슬을 밀어넣고 먹으면 되는데 저 구슬이 사이다 나오는 구멍을 막아서 먹기가 힘든데 일본사람들은 이걸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맛은 천연사이다랑 비슷한 맛이였던거 같네요








지옥 수증기로 찐 피자 호빵도 맛있었습니다.



한쪽에는 붉은색의 온천이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온천에 대해 설명하고 담배에 불을 붙인후 바람을 불면 온천이 끓어 올리는 마술(?)을 보여줍니다. 신기하네요



인증 스탬프 찍고 다음코스인 악어지옥으로 향했습니다. 악어지옥은 다음편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2019/06/03 - [여행/해외] - 벳푸 지온 온천 순례 1. 시라이케 지옥

2019/06/10 - [여행/해외] - 벳푸 지옥 온천 순례 2. 바다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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