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맛집 승리 라멘 '아오리 라멘'

빅뱅의 승리가 하는 라멘집인 아오리 라멘 선릉점에 갔습니다.

만화그림에 아오리의 행방불명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따라한거 같네요.

아무튼 요새 핫한거 같아 점심시간에 가면 줄서야 해서 11시 조금 넘어서 가니 손님이 거의 없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는 연예인들이랑 야구선수 두산베어스 오재원 선수도 화환 보냈더군요. 연예 관계자가 오픈한듯 합니다.

4인 테이블도 있는데 혼자오니 독서실 처럼 되어있는 자리로 안내해주네요

독서실 처럼 독립공간으로 되어있어 혼자 와서 먹기 편합니다.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이치란 라멘을 벤치마킹 한듯 싶습니다.

윗부분은 가방이나 옷 등을 넣을 수 있게 수납공간으로 되어있네요

자리마다 콘센트도 있어 먹으면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아오리만의 토핑과 계란을 올린 일본식 계란간장밥인 TKG와 아오리소스, 니라 김치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라멘은 아오리 라멘, 아오리 라멘 라이트, 미소라멘, 마제면이있습니다.

가격은 기본인 아오리 라멘이 1만원으로 많이 비싼편입니다.

주문도 이치란 라멘과 같은 식으로 주문서에 체크해서 벨 누르고 직원에게 전해주면 됩니다.

처음 와서 먹어보는거니 가장 기본인 아오리 라멘, 마늘도 기본, 파는 채파, 비밀 소스도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면추가는 먹다가 면 다먹어갈때쯤 주문하면 됩니다.

물도 직접 제작한 생수를 통째로 줍니다. 뒷면 보면 지리산 물하나 라고 쓰여있네요

라멘이 나왔습니다. 상당히 기름져 보이네요. 인테리어도 그렇고 주문 방식이나 라멘 보면 확실히 이치란 라멘 벤치마킹 한듯 합니다.

국물 떠먹어보니 특제 소스가 매운 향이 확 올라오네요. 실제로 그리 맵지는 않은데 머금을때 매운향이 확 올라와서 쏩니다.

계란은 비주얼이 뭔가 아쉬워 보입니다. 색도 하얀색에 가깝고 먹어보면 간은 되어있긴한데 익은거나 자른 모양이나 왠지 공장에서 나온듯한 비주얼 입니다.

차슈는 2점 나오는데 좀 퍽퍽 하네요. 차슈는 부드러운게 좋은데 제 입맛에는 별로 네요

면은 약간 딱딱한게 괜찮네요

국물도 일본 하카다식으로 잘 만든거 같습니다. 일본에서 처럼 걸죽하지는 않고 다른 라멘집보다 진하게 만든거 같아 마음에 드네요.

전반적으로 국물과 면은 만족스럽고 계란과 차쥬가 조금 아쉬운듯 합니다.

당연히 면추가 했습니다. 2천원이고 1인분 더주는듯 합니다. 국물 추가는 안되니 국물을 남겨 놓고 추가 해야합니다.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기본 라멘에 면추가 하니 12,000원으로 가격은 제일 비싼축에 속합니다. 그래도 맛은 있으니 이정도 주고 먹을만은 합니다.

앞으로 종종 가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