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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로드 7. 착한돼지 - 고기 뷔페, 소주

혼술 로드

by 마켓김씨 2018. 10.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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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이나 혼밥에 있어 최고 난이도인 혼자 고기 굽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신림동쪽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식사를 하려 하는데 고기 뷔페가 보이길래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원래는 식사만 하려했는데 고기먹으면서 술을 안마실 수 없어 소주도 한병 시켰습니다.



너무나 착한가격에 만나는 70여종의 품질 좋은 고기와 샐러드 카페라네요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평일 런치가 10,900원이고 디너가 12,900원이네요

음료 무한리필도 1천원입니다.



우삽겹이랑 대패 삼겹입니다. 솔직히 싸구려 고기집에서는 이 두가지가 원래 제일 무난하긴 합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칼집낸 삼겹(?), 고추장 양념 삼겹, 돼지갈비가 보이네요






주먹고기, 떡갈비, 곱창, 훈재오리, 닭갈비, 소세지 등등...



양파, 버섯, 상추, 마늘, 고추, 김치



샐러드바에는 떡볶이, 만두, 탕수육등 여러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고기 먹으러 온거라 이쪽은 먹지는 않았네요



간단한 샐러드류도 보입니다.



첫번째 접시는 삼겹살, 항정살, 훈제오리, 갈집낸 삼겹인가? 이렇게 담아왔습니다.

양념없는 고기로 시작



야채도 적당히



반주도 준비해 놨습니다. 혼자와서 하기엔 상당한 난이도 이긴한데 손님이 저 말고 한테이블 밖에 없네요



양념류 세팅







불판이 사용하기도 좋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가스레인지 형식이라 불조절도 쉽네요


먼저 삼겹살류 먼저 올립니다.



굽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리는겁니다. 생각해보니 잘익는 얇은고기부터 먼저 먹어야한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우삼겹을 긴급공수해와서 구웠습니다.



맛은 저가 우삼겹 딱 그맛이네요 적당히 맛있고 많이 먹으면 금방 물리는 맛



삼겹살 먹다보니 김치 안구운게 생각나서 김치 굽고 항정살도 올리고



삼겹살은 뭐 그저 그랬는데 아무리 맛없는 삼겹살도 상추에 싸먹으면 다 맛있습니다.

김치랑 싸먹어도 맛있고요







양념류 고기도 챙겨왔습니다. 떡갈비, 주먹고기, 고추장 불고기, 돼지갈비



떡갈비와 주먹고기 먼저 올렸습니다.



떡갈비랑 주먹고기가 익는데 너무 올래걸리는듯 하여 고추장 삼겹살과 돼지갈비 긴급 투입



좀 지저분해 보이네요, 솔직히 양념류는 비추입니다. 우삼겹이나 삼겹살 정도가 괜찮은듯 합니다.



소주 한병과 함께 클리어 했습니다.


뭐 솔직히 맛있게 잘먹었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싸게 잘먹은거는 같습니다. 1만원정도 하는 고기 뷔페가 맛까지 있으면 세상 고기집들 다 망할듯 하니까요


그냥 적당한 가격에 배불리 고기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될거 같네요. 그래도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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