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로드 9 선릉 이태원더버거 강남점 햄버거와 무제한 수제맥주

얼마전 우연히 지나가다 이태원더버거에서 수제 맥주 무제한 행사한다는 입간판을 보고 언제 한번 가봐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이태원버거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이태원더버거네요.

수제 맥주가 보통 아무리싸도 5천원은 넘는데 2잔만 마셔도 이득이고 햄버거에는 콜라보단 맥주가 어울린다 생각 하기 때문에 큰 맘먹고 갔습니다.

선릉 먹자골목에 있습니다. 

수제맥주 2가지를 2시간동안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11월 4일까지고 8시이전에 입장해야하네요

해피바이젠과 레드락이라 쓰여 있는데 헤페바이젠 오타로 해피 바이젠으로 쓴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2잔만 먹어도 이득이니 얼른 들어갔습니다.

무난해 보이는 더버거를 주문하고 세트메뉴에서 콜라를 무제한 맥주로 바꿔도 되냐 하니 그냥 1,800원짜리 사이드메뉴 프라이로 시켜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그냥 천원만 받았습니다.

치킨이나 감자튀김 나쵸 퀘사디아 황태채등 안주류도 있습니다.

수제 맥주도 다양하게 있는데 레드락이 4,900원이고 해피 바이젠이 6,900원이네요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없습니다. 저 주황색 부분에서 맥주를 따라줍니다.

잔이 작을줄 알고 2잔 같이 달라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왼쪽이 해피 바이젠 오른쪽이 레드락 입니다.

척 봐도 왼쪽이 에일 오른쪽이 라거네요

주문한 햄버거인 더 버거와 프라이가 나왔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 

수제 버거는 먹기가 힘든게 단점입니다. 썰어먹을까 들고 베어먹을까 하다 그냥 썰어먹기로 결정

성공적으로 잘랐습니다.

패티에 계란에 베이컨에 먹음직스럽네요

햄버거 단면입니다. 재료가 푸짐하네요

깔끔하게 잘 잘라 먹고 있습니다.

해피 바이젠이 더 맛있어서 추가 주문했습니다.

아직까진 모양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무너지네요

이번엔 레드락으로 달라하고 다시한번 레드락 한잔 주문하고

배부르지만 무제한이니 해피바이젠 추가

다먹었습니다. 해피바이젠 3잔, 레드락 3잔 총 6잔 마셨습니다.

프렌치 프라이를 1,000원으로 계산해줬습니다.

원래 먹은대로 계산해보면 더버거 9,900원 프렌치 프라이 1,800원, 레드락 3잔 14,700원, 해피바이젠 3잔 20,700원 해서 총 47,100원어치 먹었는데 20,900원 결재했습니다.

저렴하게 잘 먹었습니다. 뭐 햄버거집이니 혼밥이나 혼술 하기에도 부담없어 보입니다.

선릉점인줄 알았더니 강남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