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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살았던집에서 친구들과의 일상

여행/2004~2005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by 마켓김씨 2018. 12. 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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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전인 2004년~2005년에 제가 칠레에 있었는데 오랫만에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나서 올려 보려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전에 기억나는대로 여기 기록으로 남기면 나중에 추억 떠올리기 좋을거 같아 기록합니다.


제가 칠레에서 머물면서 살았던 집과 친구들을 먼저 올립니다.



당시에는 한인이 1,500면쯤 정도 밖에 안됬는데 굳이 한인들이랑 어울리기 싫어서 대학가쪽에 방을 얻었습니다. 그때 같이 살던 친구들이고 이날은 축제날이라 모여서 한잔했습니다.


축제 아니여도 매일 술마시긴 합니다. 한국에 있을땐 술 잘마시는 편이였는데 여기서는 제일 못마셨던거 같습니다. 



안주를 안 먹습니다. 삐스꼬(피스코)라는 포도로 만든 술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소주입니다. 


여기다 콜라를 타면 삐스콜라이고 항상 삐스콜라만 마십니다.



화장실 몰카


화장실은 남미치고는 깨끗한거고 우리나라 치고는 더러운 편입니다.



왼쪽이 집 관리인이고 오른쪽은 애인인데 가끔 놀러옵니다.


게이인데 다들 별 거부감 없고 친하게 잘 지내네요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몰몬교 신도였는데 나중에는 몰몬교 나쁘다면서 절대 믿지말라고 하네요



같은 집에 사는 친구는 아닌데 파비올라가 데려온 친구 바스코 푸에르토 몬트 여행 같이 가기도 하고 친해졌습니다.



술먹다 보면 항상 이런 분위기 ㅎㅎ



리어네이키드 쵸크 거는 파비올라









유혹하는 바스코 술만 취하면 자기가 섹시한줄 압니다.



취해 방으로 들어가는 관리인



덥치는 설정



취해서 잠든 친구 괴롭히는중



취해서 눈 풀린 파비오와 파비올라 이름 비슷해서 자매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파비오는 콜롬비아에서 온 마사지사 입니다.



취하면 이상한 사진찍는걸 즐기는듯



술 어느정도 마시면 당연히 음악 크게 틀고 춤춥니다. 


같이 안어울리면 씨끄러워서 잠을 못잘정도 인데 거의 매일 이럽니다.









덕분에 살사랑 메렝게 도 배웠네요



술이 다 떨어지면 술사러 나갑니다.



남미 밤거리가 상당히 위험하긴 하고 이 동네도 외곽쪽이라 위험한 동네이긴 합니다.


밤마다 술 사러 나와서 돌아다니는데 다른 사람들이 우릴 무서워 하더군요



그 와중에 힘자랑하는 바스코



무단 횡단은 기본


통제가 안됩니다.



술마시면서 복귀



노상 방뇨도 기본










무술 얘기하다 둘이 대련 하는중



돌아오니 배고파져서 파스타를 먹기로



요리하는 파비올라




부엌에서 단체샷



완성


파스타면에 소금뿌리고 참치 조금 올려 먹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여기까지 이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평범한 일상이였습니다.



다음 부터는 칠레의 음식, 문화, 여행등등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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