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이번 여름휴가때 내일로 패스 구입해서 기차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다니던중 서울로 돌아오기 직전 들렀던 김천의 초밥집인 대성암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3대가 70년동안 운영했다는 전통있는 가게입니다. 위치는 김천역 건너편에서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낮시간 한산한 시간에 와서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분위기도 노포 분위기 나네요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네요 1인분 9피스 7천원에서 만원입니다. 전 배불리 먹어야 하니 모듬초밥 대성암A로 시켰습니다. 장어2 새우2 연어2 문어2 생선2 유부2 김2 총 14피스에 미니우동이고 술은 독구리(도쿠리)로 시켰습니다. 먼저 나온 밑 반찬 및 와사비 간장 깔끔하게 쟁반에 담아서 나옵니다. 이어서 나온 독구리 한병에 5천원밖에 안하네요 따뜻하게 데워서 나옵니다. 따뜻..

음식/맛집 2020. 9. 10. 19:35

전주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그냥 아무생각없이 전주 시내를 걸어서 돌아디며 동네 구경 하다 우연히 발견한 집입니다. 허름한 건물에 간판도 단순한게 전통있는집 같아 보입니다. 터미널에서 모래내 전통시장 가는길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라 1인에 5천원입니다. 단일 메뉴인거 보니 국수에 정말 자신있나 보네요 국경일 공휴일은 쉬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8시입니다. 리필은 1회 가능하다니 5천원에 배불리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이때가 평일 2시쯤이었는데 안보이는쪽으로 한테이블 손님 있었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장사라 한가한 시간에 와서 손님이 없을거라 추정됩니다. 내부도 굉장히 단순하네요 수저통에 숟가락은 없고 젓가락만 있는걸로 보아 국물은 대접들고 마셔야 ..

음식/맛집 2019. 12. 27. 18:27

선릉에서 가장유명한 맛집으로 손꼽는 농민백암순대 오랫만에 갔습니다. 자주 가고 싶어도 항상 줄서야 하기에 가기 힘들었는데 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들렀습니다. 외관 사진은 이날 찍지 못해서 전에 찍었던 사진 가져왔습니다. 순대국밥은 8천원 특은 1만원 정식은 1만3천원 여태 그냥 국밥만 먹었었는데 이번엔 특별히 특으로 주문 반찬은 깔끔하게 나옵니다. 된장은 집에서 만든 된장 같이 맛과 향이 강합니다. 새우젓도 그냥 나오지 않고 양념이 되있는 새우젓입니다. 깍두기도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보통 순대국집 가면 고추나 양파가 말라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아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부추도 역시 신선하고 순대국에 빠질 수 없는 소주도 세팅 순대국 특 등장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동영상 촬영 팔팔 끓고 있습니다. 특이라..

음식/맛집 2019. 6. 12. 19:38

속초에서 돌아가기전 터미널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하려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중국음식점입니다. 순두부짬뽕이라고 쓰여있길래 과연 무슨맛일까 궁금해져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왠지 허름해보이고 전통있어 보이는 집이 맛있게 느껴집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내쪽으로 조금만가면 골목쪽에 있습니다. 짜장면 5천원 짬뽕 6천원으로 가격은 평범해 보입니다. 순두부짬뽕은 7천원입니다. 반찬은 역시 평범하게 단무지와 양파 순두부 짬뽕이 나왔습니다. 바닷가 근처 짬뽕이라 해산물이 막 풍부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해산물은 적게 들어간듯 보입니다. 그냥 짭뽕에 순두부 넣고 만든것 같은 비주얼이고 특이하게 후추를 많이 뿌려 놨습니다. 면발은 큰 특색은 없습니다. 면을 뒤집어 올리니 오징어가 드러납니다. 한동안 오..

음식/맛집 2019. 5. 8. 18:55

속초에 와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아바이순대를먹고 속초항쪽으로 와서 해안가를 따라 속초해수욕장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2019/05/03 - [혼술 로드] - 혼술로드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순대와 더덕막걸리 어선들도 보이고 저 멀리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이 보입니다. 언제 시간나면 배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금강대교로 위에서 찍었습니다. 금강대교와 설악대교를 건너면 저기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식당이 있습니다. 아바이회국수인데 예전에도 보고 들어가고 싶었는데 밥먹고 지나가다 발견해서 못먹었었습니다. 뭔가 전통있고 고향의 맛 이런걸 떠올릴만한 비주얼입니다. 아바이회국수가 메인이고 회덮밥 오징어대 아바이순대도 있네요 아바이회국수 가격은 만원입니다. 국수 생각하면 비싸지만 회국수이니 ..

음식/맛집 2019. 5. 7. 09:48

서브웨이는 어릴때부터 많이 봐왔었는데 한번도 먹었던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작년에 주말에 회사에 나와서 뭘 먹을까 돌아다니다 한번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그 이후 자주 먹고 있습니다. 처음 주문할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쉽게 주문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어차피 맛은 똑같아서 지점명 같은건 필요없지만 서브웨이 대치동지점 사진입니다. 서브웨이는 지점마다 야채 넣어주는 양이 조금씩 다른데 여기는 듬뿍 넣어줘서 좋습니다. 번화가 사람많은곳일 수록 야채의 양이 적은거 같습니다. 입장하면 첫번째 단계는 메뉴와 사이즈를 고르면 됩니다. 전 살빼야 해서 햄으로 선택 15cm 기준으로 290칼로리라니 먹으면 살빠질것 같은 기분입니다. 30cm로 주문해서 점심에 하나 저녁에 하나 먹을 생각입니다. 샌드위치 재료들인데 잘..

음식/맛집 2019. 4. 4. 15:22

유튜브 보다가 알게된 라면 뷔페집입니다. 라면이야 집에서 끓여먹는데 굳이 갈 필요 있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나는 과연 라면을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무인셀프라고 크게 쓰여있네요 입구앞에 혼자 밥먹기 레벨 붙어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LV.1 편의점에서 라면 도시락 먹기 - 숨쉬는 수준 LV.2 한생식당, 푸드코트에서 혼자 먹기 - 이것도 그냥 숨쉬는 수준 LV.3 - 분식집에서 혼자 먹기 - 물마시는 수준 LV.4 패스트푸드점에서 혼자 먹기 - 물마시는 수준 LV.5 중국집, 냉면집에서 혼자 먹기 - 흔한 일 LV.6 일식집, 전문요리집에서 혼자 먹기 - 이건 여행등으로 타지가서는 가능 LV.7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혼자 먹기 - 가능할거 같긴한데 시도는 안..

음식/맛집 2019. 4. 1. 15:45

예전에 종로쪽에 와서 지나다니다 눈여겨 보던 참치 집입니다. 종각역 4번출구 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데 장사가 엄청 잘되던 집이라 한번 가보려 했습니다. 마침 친구랑 만나기로 해서 참치공방에 가봤습니다. 당연히 돈내고 사먹는겁니다. 얼핏 봤을땐 앞부분만 가게인거 같은데 사진 끝까지 전부 참치 공방입니다. 왠지 장사가 잘되서 확장한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서울시 종로구 종로9길 8 02-732-8014 매일 11:30~14:00, 17:00~23:00 입구 모습입니다. 아직 퇴근시간 얼마 안지난 상태라 빈자리가 보이는데 7시쯤되니 꽉찼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들어갔습니다. 둘다 참치 매니아급은 아니고 그냥 가끔 먹는정도라 무난하게 특참치로 먹기로 결정 메뉴판에 어느 부위가 나오는지 잘 설명 되어있어서 좋았습..

음식/맛집 2019. 3. 29. 16:04

상암동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아침 늦은 시간에 들른 콩나물 국밥집입니다. 시루향기는 한 10년전쯤 화성쪽에서 먹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랫만에 먹게 되었습니다. 원래 양평해장국 먹으려고 골목에 들어섰다가 콩나물 국밥 간판이 보여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네요 콩나물 국밥은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이 있는데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은 깻잎, 장아찌, 김, 젖갈, 깍뚜기 콩나물국밥은 밥이 말아져 나옵니다. 수란은 국밥국물 2~3숟가락 넣어서 먹으라 써있어서 3숟가락 넣고 먹었습니다. 수란은 역시 맛있네요 국밥 매운맛 국물이 깔끔해 보입니다. 그냥 국물과 밥 떠먹으면 좀 심심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오징어 젓갈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장아찌 올려 놓고 먹어도 맛있고 깻잎 올려 먹어도..

음식/맛집 2019. 3. 25. 17:40

여기도 참 오랫만에 가보는거 같습니다. 한 5년전쯤에 가고 오랫만에 논현동왔다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원래는 제일 좋아하는 라멘인 울트라멘가서 라멘 먹으려고 갔다가 월요일에 휴무라서 이곳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신논현 보다는 논현역에서 가깝습니다. 2시 넘은 시간인데 한명두면 오더니 먹기 시작할때쯤에는 테이블 다 찼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먹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메뉴는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이고 모두 7천원입니다. 여름엔 콩국수도 팝니다. 저는 칼제비를 시켜야 했는데 실수로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칼국수 나오기전에 김치랑 밥 조금 먼저 줍니다. 김치에다 먹으라는거 같기도 하고 말아먹으라는거 같기도 한데 저는 말아먹기로 했습니다.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옆테이블 여자분은 김치 더달라해..

음식/맛집 2019. 1. 23. 14:49

시흥에 사는 친구 만나러 갔다가 친구가 자기가 먹어본 떡볶이중 3손가락에 들어가는 떡볶이 집이 있다하여 한번 가봤습니다. 이름은 걸레만두입니다. 만두가 걸레처럼 생겼다는 설도 있고 대충 만들어서 걸레만두라는 설도 있다네요 시흥사거리 뒷편 대명시장내에 있습니다. 일인분에 3,500원이고 떡볶이에 만두 2장입니다. 곱배기는 만두가 3장이고 만두 추가는 1인당 2장까지만 가능하니 곱배기에 만두 추가하면 최대 5장까지 먹을 수 있네요 1인분입니다. 국내산 쌀떡이라 쫄깃합니다. 길이도 길어보입니다. 숟가락으로 잘라서 국물이랑 같이 떠먹으면 맛있네요 오뎅도 많이 들어있네요 만두는 잘라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떡볶이를 부어서 나오는 형태라 눅눅하긴합니다. 그래도 매콤한거 좋아해서 국물이랑 같이 떠먹으니 맛있네요 뭐 ..

음식/맛집 2019. 1. 15. 17:05

친구 일좀 도와주러 파주에 왔다가 점심으로 먹으러 간곳입니다. 자기가 먹어본 무한리필 게장집중에 여기가 최고라면서 데려 갔습니다. 파주본점인걸보면 프랜차이즈인데 여기가 본점인가 봅니다. 경기 파주시 지목로 67 음식점에서 가격을 인하하는 경우는 보기 힘든데 마인드가 좋네요 1인에 1만 6천원인데 공기밥도 포함이네요. 2인 주문하니 이렇게 나오네요 보통 간장게장을 많이 먹으니 간장게장을 많이 주나 봅니다. 김치와 김 날치알 그리고 된장국이 나옵니다. 된장국은 끓이면서 떠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게장은 큰게랑 작은게랑 섞여있고 새우장도 2마리 줍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양념게장도 이렇게 나옵니다. 게가 신선해 보이네요 살 발라네서 김에 싸먹어 봅니다. 간장게장이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무한리필집은 짜게 해서 ..

음식/맛집 2019. 1. 14. 13:54

충북 청주에 볼 일이 있어 갔었는데 점심시간이 되서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검색해봤습니다. 서문시장쪽에 고추만두국집이 보이길래 원래 만두 좋아하고 얼큰한거 좋아하니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뭔가 오래된 고수의 집같은 분위기네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다니 믿을만 해보입니다. 줄을 엄청서고 그러진 않은데 대기 시간은 조금 있습니다. 번호표 안받고 다른데좀 둘러보다 오니 마침 자리가 나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간지 얼마 안되니 또 대기하는분들이 생기더군요 검색했을때는 고추만두국이 6,500원이었는데 7천원으로 올랐나 봅니다. 메뉴도 간단합니다. 고추만두국이랑 떡만두국과 그 아류들... 그리고 만두 만두 맛있게 먹으려면 만두를 반 갈라 국물에 살포시 적셔먹으면 맛있답니다. 비주얼은 좀 안타깝네요 멀건 국물에..

음식/맛집 2019. 1. 9. 15:13

예전에 지나가면서 우연히 발견하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 잊고있었는데 갑자기 생각 나서 한번 가보기로 하고 가봤습니다. 선릉역 2번출구에서 가까운 아이파크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위기는 새로 생긴 집 같습니다. 지나가다 입간판을 보고 괜찮을거 같아서 가보려 마음 먹었었습니다. 가격은 구성에 비해 저렴해 보입니다. 맛도 있어 보이고요 딤성 완탕 세트를 먹을까 소룡포 완탕 세트를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무인 주문 기계로 하면 됩니다. 인건비 때문인지 요새는 이렇게 주문 받는 식당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다양한 맛을 보기위해 세트 A - 딤섬 7개 새우완탕(소)로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은 사진에서본 그대로네요 모양도 예쁘고 맛있어 보입니다. 가운데 소룡포 외에는 거의다 새우가 들..

음식/맛집 2018. 11. 23. 10:50

얼마전 점심으로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으러 갔는데 옆에 육개장 칼국수 전문점 문배동 육칼이 보이더군요 원래 칼국수를 좋아했는데 한번 맛봐야 겠다 싶어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나중에 먹기로 하고 문배동 육칼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서브웨이 바로옆에 붙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몇달전에 삼각지쪽 지나가다 문배동 육칼 발견하고 맛있겠다 했었는데 거기서 시작해서 체인점 낸거인가 보네요 삼각지에 있는건 굉장히 허름하고 전통의 맛집 분위기였는데 못먹어보고 강남에서 먹게 됐습니다. 막걸리 세트도 있는데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아 보이네요 육개장 전골세트도 있고 양지수육도 있지만 처음이고 혼자왔으니 육칼 먹기로 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혼자냐 묻더니 자리에 앉자마자 1분도 안되서 나왔습니다. 식사는 단일 메뉴고 ..

음식/맛집 2018. 11. 17. 16:23

친구가 오픈한 노랑통닭 시흥점에 놀러 갔습니다. 노랑통닭은 예전에 남부터미널점에서만 먹어보고 먹어 본적은 없었는데 오랫만에 먹게 되었습니다. 전화번호는 02-808-8382 네요 금천구 시흥동 대명시장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6:00 ~ 03:00 네요 맥주는 하얼빈 맥주로 6천원인가 7천원인가 한다던데 병도 큰병이고 그리 비싸진 않습니다. 하얼빈 맥주는 중국 최초의 맥주이며 1900년경에 만주 철도를 건설하던 러시아인 노동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러시아인 주류 업체가 중국에 진출하여 생산 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버드와이저 생산하는 회사에서 인수해서 생산중이라고 하네요 칭다오맥주와 함께 중국에서 제일 유명한 맥주입니다. 치킨은 노랑통닭 순살 3종세트로 시켰습니다. 오른..

음식/맛집 2018. 10. 25. 11:22